여유로운 일상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세련되고 품격 있는 모던 하우스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근교에 위치한 이 집은 은퇴한 노부부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부부는 일본 여행 중 경험한 ‘비움의 미학’에 매료되어 결혼 이후 수십 년 동안 늘어난 엄청난 양의 살림살이를 정리하고 깔끔하고 단정한 인테리어를 통해 은퇴 후 새 삶을 준비할 수 있었다.
자연 채광을 극대화해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실내는 화이트 컬러로 견고하게 마감한 공간에 원목으로 만든 목재 스크린을 설치해 이 집만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된 목재 스크린이 조형미를 더한 공동생활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이 모두 오픈되어 있어 아름답고 특별한 가족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화이트 패브릭 소파, 레더 체어, 티 테이블로 깔끔하게 꾸며진 거실과 화이트 라운드 식탁과 블랙 체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식당은 감각적인 내추럴 모던 인테리어를 공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심플한 블랙 빌트인 싱크대와 블랙 미니바가 설치된 주방은 전체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화이트 컬러와의 선명한 대비를 통해 감각적인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Brooke Aitken ©Katherine Lu
얇은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공간을 은은하게 밝혀주는 침실은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스마트 원목 가구와 화이트 붙박이장으로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침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블랙 컬러로 세련된 포인트를 준 욕실은 세면공간과 샤워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해 사용의 편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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