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휴양지를 떠올리게 하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화이트 하우스’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알리칸테주 엘체에 위치한 130m²(39평) 크기의 이 집은 푸른 잔디밭 위에 만들어진 프라이빗 수영장이 일상의 여유를 더하고 있다.
도시의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으로 디자인된 이 집은 최근 증축 공사를 통해 거실, 주방, 식당, 욕실이 있는 1층과 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춘 마스터 침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된 별채를 완공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과 수영장이 어우러져 멋진 프라이빗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이 집은 공간의 연속성을 강조한 섬세한 공간 설계를 통해 본채와 별채가 이질감 없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매력을 더하고 있는 외관이 특히 돋보이는 별채의 경우 화이트 컬러, 우드, 석재, 유리로 실내를 마감한 후, 석재 플로어를 시공해 품격 있고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투명한 유리 창호를 이용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고 있는 1층 메인 공간은 거실과 식당이 오픈된 공동생활공간으로, 모던한 디자인의 고급 가구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넓고 여유로운 가족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빌트인 싱크대가 설치된 주방은 메인 공간과 깔끔하게 분리되어 요리 중에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가 메인 공간으로 유출될 수 없도록 했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엣지를 준 마스터 침실은 따뜻하고 아늑한 우드 마감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이 설치되어 1층 공동생활공간과 구분된 완벽한 프라이빗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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