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가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전원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드니 도심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 센트럴 코스트의 조용한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집은 가족의 주말 별장으로 지어진 세컨드 하우스다.
건축주 부부가 20년 전 구입한 오래된 오두막집을 허물고 새롭게 지은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2개의 침실, 욕실, 현관 등이 있는 1층과 마스터 침실, 패밀리룸, 서재, 욕실 등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된 2층 단독주택이다.
높은 박공 천장 아래 거실, 주방, 식당이 모두 시원하게 오픈된 메인 공간은 노부부와 그들의 자녀, 손자, 손녀까지 3대가 함께 휴식과 여가, 요리,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가족공간으로, 대형 창호 밖으로 펼쳐진 넓은 정원과 평온한 숲 속 풍경이 공간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전원생활의 로망인 ‘벽난로’가 설치된 거실에는 레더 소파, ‘팬텀 핸즈’ 의 이지 체어, 커피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안락한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부드러운 크림 스톤으로 견고하게 마감된 카운터 탑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원목 빌트인 싱크대와 홈바 아일랜드가 설치된 대면형 주방은 투박한 듯 세련된 독특한 공간미가 돋보이는 매력적인 모던 키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3대로 구성된 대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놓인 식당은 전원생활이 주는 목가적인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멋스러운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스타일링되어 일상의 여유와 만족을 더한다.
건축주 부부의 섬세한 취향을 내추럴한 공간으로 표현하고 있는 아늑한 침실은 평일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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