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해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전원주택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주 모닝턴 반도에 위치한 이 집은 예술과 건축에 조예가 깊은 부부를 위해 섬세하게 디자인된 ‘홀리데이 하우스’로, 조용하고 한적한 해안가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공간 설계가 특히 인상적이다.
대형 파노라마 창밖으로 펼쳐지는 사시사철 변화무쌍한 해변 풍경이 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공간감을 선사하는 이 집은 부부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과 부부의 초대를 받고 방문한 가족, 친구, 지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거실, 다이닝룸, 주방, 응접실과 같은 퍼브릭한 공간이 자연스럽게 구분되어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품격과 세련미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모던 스타일의 정점을 보여주는 메인 공간은 거실, 다이닝룸, 주방이 모두 오픈된 공동생활공간으로, 집주인 부부가 하나, 하나 신중하게 선택한 가구와 조명, 오브제, 예술작품들이 안정감 있게 배치되어 아름답고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대형 원목 다이닝 테이블과 ‘B&B 이탈리아’의 허스크 체어들이 함께 놓인 오픈 다이닝룸은 최대 12명이 함께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우아한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풍요로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벽난로가 아늑함을 더하는 응접실은 ‘장마리 마소’가 디자인한 산타 모니카 암체어, ‘빅토르 바실레프’의 B2 커피 테이블, ‘샬로트 페리앙’의 524 Tabouret Berger 스툴 등 디자이너 가구들과 예술 작품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마리오 난니: Mario Nanni’의 로이 월 램프로 포인트를 준 마스터 침실과 ‘피에로 리소니: PIERO LISSONI’의 보피 스윔 C 욕조가 설치된 욕실은 부부의 고급스러운 취향과 안목을 느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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