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사람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설계된 차분하고 절제된 ‘미니멀 모던 하우스’가 바쁘게 움직이는 하루 일과에 지친 가족에게 따뜻한 온기와 편안한 여유를 전하며 의미 있는 삶과 주거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을 기본으로 한 모노톤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해 품격 있고 세련된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는 이 집은 대만 신베이시에 위치한 연면적 180m²(54평) 크기의 3층 단독주택으로, 거실, 화장실, 현관이 있는 1층과 주방, 식당이 있는 2층, 2개의 침실, 욕실이 있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복층 구조로 설계되어 넓고 웅장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1층 메인 공간은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홈 카페 스타일의 거실로, 2층 높이의 전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을 우드 블라인드를 통해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어 시간대에 따라 다른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현관 신발장의 뒷면을 벽걸이 TV 거치대로 활용하는 센스가 돋보이는 거실에는 그레이 포세린 타일 플로어 위에 가족이 신중하게 선택한 디자이너 가구와 조명, 오브제, 러그 등을 안정감 있게 배치해 가족의 세련된 취향과 안목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모던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다이닝 테이블 세트와 수납장, 펜던트 조명으로 모던하게 꾸며진 홈 카페는 휴식과 여가, 응접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스타일링되어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 거실 공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주방의 경우 L자형 싱크대와 아일랜드, 주방가전들이 효율적인 동선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되어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감각적인 모던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주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식당에는 테이블과 체어, 벤치로 구성된 원목 다이닝 테이블 세트를 놓아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하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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