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미니멀한 전원주택
멕시코에 위치한 90m²(27평) 크기의 이 집은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홀리데이 하우스로 설계되었다.
화이트 컬러로 깨끗하게 칠해진 외벽과 원목으로 따뜻하게 마감된 내벽이 예쁘게 어우러진 이 집은 단순하고 개방적인 구조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실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탁 트인 테라스가 주는 시원한 공간감이 특히 매력적이다.
L자형으로 엣지를 준 슬라이딩 도어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공간의 가치를 높여주는 메인 공간은 높은 박공 천장 아래 거실과 침실이 시원하게 오픈되어 휴식과 여가, 업무, 수면을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주철 벽난로가 아늑함을 더하는 거실에는 ‘허먼 밀러: Herman Miller’ 임스 라운지체어 앤 오스만, 레더 소파, 원목 책상 등을 단정하게 배치한 후,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 전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멋진 휴식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한 원목과 간접 조명이 어우러져 은은한 무드를 연출하고 있는 침실에는 호텔 스위트룸이 부럽지 않은 넉넉한 사이즈의 맞춤형 침대를 배치해, 그동안 미뤄 두었던 깊고 편안한 수면에 들 수 있는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원목과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욕실과 파우더 룸의 경우 환기와 통풍이 원활할 수 있게 설계되어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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