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이 주는 만족은 ‘면적’이 아닌 ‘디자인’으로 결정된다는 확고한 신념과 철학으로 만들어진 작지만 아름다운 ‘모던 하우스’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위치한 35㎡(10.5평) 크기의 이 집은 복층 단독주택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특히 돋보인다.
대리석과 테라조, 목재, 철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춘 공간을 선보이고 있는 이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룸, 현관, 테라스가 있는 1층과 침실과 욕실 있는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형 창호와 천장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집은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된 실내에 테라조 플로어를 시공해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감각적인 미니 정원으로 꾸며진 테라스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거실에는 그레이 패브릭 소파, 라운지체어, 원목 티 테이블 등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멋스럽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Brad Swartz Architect ©Katherine Lu
대리석으로 견고하게 마감된 백스플래쉬와 카운터탑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심플한 디자인의 화이트 빌트인 싱크대를 중심으로 한쪽 벽면 전체를 채우고 있는 대형 수납장에는 TV,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과 수납공간이 효율적으로 숨겨져 있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우드 플로어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는 복층 침실은 공간에 꼭 맞게 디자인된 빌트인 가구들로 섬세하게 꾸며져 우아하고 세련된 프라이빗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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