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매력적인 전원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오사카 교외의 조용한 마을에 지어진 91m²(27평) 크기의 이 집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무는 뛰어난 개방감이 돋보이는 주거공간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처마와 기둥, 보가 견고하고 균형감 있게 짜여져 만든 안정감 있는 공간감이 아늑함을 더하는 이 집은 거실, 다이닝룸, 주방, 학습 공간, 욕실, 세탁실, 화장실, 4개의 방이 좁고 긴 구조의 공간 안에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다.
높은 층고로 여유로움을 더하는 메인 공간은 거실, 다이닝룸, 주방이 모두 오픈된 가족공간으로, 지붕 창문과 고창, 주택 전면에 설치된 대형 글라스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이 실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어 사시사철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소파와 커피 테이블로 정갈하게 꾸며진 거실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박하지만 여유로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창밖으로 펼쳐진 아담한 정원이 운치를 더하는 오픈 다이닝룸은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내추럴한 우드 홈 카페로 스타일링되어 교외생활의 여유와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카운터탑을 마감한 원목 아일랜드 싱크대와 수납장, 주방 가전이 깔끔하게 설치된 대면형 주방은 전체 공간과 조화로운 원목 인테리어로 공간의 멋을 더하고 있다.
특히, 학습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창가 테이블의 경우 야외 테라스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이 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하고 재밌는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된 4개의 방은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편안한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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