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 새하얀 자태를 자랑하는 그림 같은 ‘화이트 하우스’가 예쁘게 꾸며진 정원과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바야돌리드 교외에 위치한 205㎡(62평) 크기의 이 집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한적한 전원주택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된 야외 테라스가 공간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화이트 컬러로 깨끗하게 마감된 실내에 그레이 포세린 타일을 시공해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마스터 침실을 비롯한 3개의 침실, 홈 오피스, 욕실, 차고, 현관으로 구성된 단층 주택으로, 현관 복도를 사이에 두고 공동생활공간과 개인생활공간이 깔끔하게 구분되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효율적인 주거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메인 공간은 거실, 주방, 식당이 자연스럽게 오픈된 넓고 여유로운 가족공간으로, 창밖으로 펼쳐진 예쁜 정원이 공간의 아름다움을 완성하고 있다.
Sara Acebes Anta © Víctor de la Fuente Pérez
소파와 커피 테이블, 거실장 등 원목과 패브릭 소재의 가구들이 단정하게 배치된 거실에는 조명, 러그, 오브제, 액자, 화초 등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해 아름다움 가득한 내추럴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다.
‘칼한센앤선: Carl Hansen &Son’의 체어들이 놓인 우드 다이닝 테이블과 펜던트 조명으로 꾸며진 오픈 다이닝룸은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일상의 행복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Sara Acebes Anta © Víctor de la Fuente Pérez
측면에 설치된 대형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조리 중에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빨리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 대면형 주방에는 싱크대와 홈바 아일랜드를 깔끔하게 배치해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던 키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미니멀한 화이트 인테리어로 꾸며진 마스터 침실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깔끔하고 세련된 프라이빗 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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