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황이 길어질수록 실용성은 생활의 필수적인 요건이 된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일본 도쿄 도심에 위치한 97㎡(30평) 크기의 협소주택으로, 주거공간에 상업공간을 겸하고 있어 불황에 적합한 실용적인 복합공간을 잘 보여주고 있다.


FORM | Kouichi Kimura Architects ⓒYoshihiro Asada
젊은 부부와 아이들을 위해 설계된 이 복합공간은 1층의 일부를 상업공간으로, 또 다른 일부는 2층과 연결되는 주거공간으로 설계되어, 하나의 건물 안에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진 두 개의 공간을 만들고 부인이 운영하는 의상실로 사용되는 상업공간을 통해 가족은 별도의 수익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를 위해 건축가는 1층 상업공간과 1층 주거공간에 각기 다른 현관문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하는 동시에 미닫이문으로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을 이어지게 만들어 상황에 따라 공간을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된 주거 공간의 경우 공간에 꼭 맞게 디자인된 원목 가구를 배치해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거실 전면에 설치된 대형 창문은 원활한 채광, 통풍, 환기를 가능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집 앞 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아늑하고 만족스러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빌트인 싱크대가 설치된 주방은 작은 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4인용 원목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식당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여유롭고 멋스러운 다이닝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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