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가노의 고모로시에 위치한 깔끔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단층 주택이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멋진 주거 공간을 제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북쪽으로는 나가노의 명산 아사마산이, 남쪽으로는 야쓰가타케산이 보이는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에 위치한 이 집은 454m²(137평) 대지에 111m²(33평) 크기로 지어진 단층 주택으로 주변 환경과 아름다운 조화가 인상적이다.


남향으로 지어진 L자 모양의 건축물로 앞마당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이 집은 앞집에 거주하는 조부모님 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개방형 구조로 가족 간의 원활한 왕래는 물론 모든 면적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자연스럽게 기울어진 지붕에는 태양열 발전기를 설치해 친환경 주택을 지향하는 한편 여름철 뜨거운 복사열 피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1.2m 정도 돌출된 처마는 건물의 전체인 안정감을 주며 편안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유리로 된 전면 슬라이딩 도어로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 공간에는 거실 겸 주방을 위치하게 해 밝고 쾌적한 가족공동 공간을 연출했고, 동쪽에 위치한 공간에는 부부 침실과 두 아이의 침실까지 3개의 방과 드레스룸, 욕실, 화장실을 위치하게 해 공동생활 공간과는 분리되는 사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 컬러와 원목이 어우러져 밝고 부드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는 실내는 경사진 높은 천장과 원목 서까래들이 만든 독특한 분위기와 카페를 연상시키는 아늑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이 집만의 특별한 공간미를 완성하고 있다.


KASA ARCHITECTS ©Ikunori Yamamoto

또한 남향의 전면 창과 달리 반대편에 위치한 북쪽 벽면에는 천장과 가까운 높은 위치에 길고 좁은 창문을 설치해 북쪽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겨울바람에 대비하는 동시에 공기의 원활한 순환을 통한 효율적인 환기와 통풍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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