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시멘트 공장을 리노베이션해 만든 감각적인 단독주택이 뛰어난 건축미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푸젠성 샤먼에 위치한 295㎡(89평) 크기의 이 집은 목공 애호가인 집주인을 위해 설계된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의 주거공간으로, 간결하고 절제된 공간미가 특히 돋보인다.


시멘트 공장의 원통형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 집은 거실 겸 응접실, 식당 겸 주방, 복도, 화장실, 창고, 엘리베이터, 현관이 있는 1층과 전용 발코니를 갖춘 마스터 침실, 욕실, 발코니, 테라스가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친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영적인 휴식공간을 추구하고 있는 이 집은 비움의 미학을 공간으로 표현하며 미니멀한 공간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원형 공간과 높은 천장이 어우러져 웅장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거실의 경우 거친 콘크리트 천장과 부드러운 우드 플로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에 소파, 안락의자, 빈백, 티 테이블 등을 정갈하게 배치해 여유롭고 평온한 휴식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거실 중앙에 설치된 창문은 사시사철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한 점의 캔버스처럼 담아내며 이 집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풍경을 제공한다.




목재 벤치가 놓여 있는 넓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주방 겸 식당에는 심플한 디자인의 대형 아일랜드 싱크대와 원목 다이닝 테이블을 나란히 놓아 전체 공간과 조화로운 깔끔하고 단정한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발코니 밖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만으로도 형언할 수 없는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마스터 침실의 경우 우드로 마감된 공간에 매트리스만 놓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간결한 침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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