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적인 공간 설계가 돋보이는 밝고 아늑한 협소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오사카 근교에 위치한 61㎡(18평) 크기의 이 집은 어린 자녀와 젊은 부부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단면도 ©Fujiwaramuro Architects




‘너비 3.74m, 길이 16.31m’, 총면적 61㎡(18평) 위에 지어진 이 집은 현관, 창고가 있는 1층, 부부 침실, 아이 침실, 욕실, 화장실, 세면 공간, 세탁실이 있는 2층, 거실, 주방, 식당, 미니 서재, 발코니가 있는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부 침실과 아이 침실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2층의 경우 욕실, 화장실, 세면 공간, 세탁실을 깔끔하게 구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3층 메인 공간은 소파, 거실장, TV가 단정하게 배치된 거실, 공간에 꼭 맞게 디자인된 미니 빌트인 싱크대가 설치된 주방, 4인용 원목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놓인 식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공동생활공간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가족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이 집에서 가장 눈여겨 볼 요소는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독특한 조형감으로 공간을 보다 특별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선반 계단’으로, 구조적 독립성을 유지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전체 공간과 매력적인 조화를 이루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옥상 발코니를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이 집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설계된 ‘선반 계단’은 사진과 책, 오브제 등 가족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들을 장식할 수 있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전시공간을 겸하고 있다.

‘선반 계단’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는 미니 서재는 부드러운 소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공간과 따뜻하고 은은한 자연채광이 어우러진 사색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어 가족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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