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항구도시 ‘텔아비브’는 제 2차 대전이후 전 세계에서 이주해온 뛰어난 실력의 유대인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의 활약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꽃피우며 현대 건축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집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하고 있는 125m²(38평) 크기의 아파트로,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젊은 부부와 갓 태어난 자녀를 위해 디자인된 모던하고 세련된 주거 공간이다.

공간을 복잡하게 나누고 있던 불필요한 벽들을 허물어 125m²(38평) 크기 공간이 가진 가능성을 극대화한 이 집은 거실, 식당, 주방, 서재, 홈 오피스, 부부 침실, 아이 침실, 욕실, 베란다, 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베란다를 향해 설치된 전면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메인 공간은 거실, 서재, 식당, 주방이 모두 오픈된 공동생활공간으로, 가족에게 화목하고 행복한 일상을 선사한다.

화이트 컬러로 깨끗하게 마감된 실내에 헤링본 패턴의 우드 플로어를 시공해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메인 공간은 과거 두 공간을 나누고 있던 콘크리트 벽과 기둥의 일부를 남겨둠으로써 이 집만의 독특한 공간미를 완성하고 있다.

가구, 조명, 오브제가 가진 컬러와 볼륨, 텍스쳐의 완벽한 조화가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거실은 조화롭고 감각적인 균형감이 만들어낸 매력적인 공간미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헤링본 패턴 바닥보다 한 단 높게 시공된 모르타르 스킵 플로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오픈 서재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이 효율적으로 배치된 맞춤형 책장과 책상을 함께 설치해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우아한 웨인스 코팅으로 엣지를 준 빌트인 싱크대와 대형 아일랜드가 함께 설치된 주방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구성, 효율적인 동선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럭셔리 키친을 잘 보여주고 있다.


블랙 다이닝 테이블 세트와 블랙 펜던트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이닝룸은 세련되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모던 스타일의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가족을 위한 멋진 일상을 선사한다.


Maayan Zusman ©Itay Benit
업무, 작업, 학습 등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독립 공간으로 디자인된 홈 오피스는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특히 돋보이는 공간이다.



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을 모두 갖춘 마스터 스위트룸 스타일로 꾸며진 부부 침실은 모노톤 컬러를 기본으로 한 공간에 골드 오브제로 포인트를 줘 모던하고 세련된 침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Maayan Zusman ©Itay Benit
아기침대와 흔들의자, 작은 오브제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기 침실은 심플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공간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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