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파른 지붕 경사가 만든 독창적인 조형미를 자랑하는 특별한 복합 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카나가와현 니노미야에 위치한 123m²(37평) 부지 위에 지어진 이 건물은 건축 면적 55.95㎡(17평), 연면적 87.23㎡(26평) 크기의 복합 공간으로 갤러리와 주택을 겸하고 있다.


화가인 집주인과 그의 아내와 아이 그리고 어머니까지 3대를 위해 설계된 이 건물은 갤러리, 부부 침실, 어머니 침실, 창고, 욕실, 화장실이 있는 1층과 거실, 식당, 주방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다른 외관만으로도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이 건물은 ‘높음과 낮음’, ‘넓음과 좁음’이라는 상반된 개념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독특한 공간 디자인을 통해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림을 전시할 수 있는 높은 벽이 설치된 갤러리 공간은 집주인의 섬세한 취향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공간으로, 갤러리를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공간감을 선사한다.


채광, 환기,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된 밝고 쾌적한 2층 공간에는 거실, 식당, 주방이 모두 오픈된 공동생활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가족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목 가구들이 단정하게 배치된 거실에는 다채로운 종류의 화초들로 포인트를 줘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아일랜드 싱크대와 하부장, 선반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오픈 주방은 전체 공간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예쁘고 실용적인 소형 주방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주방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식당은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 홈 카페로 디자인되어 일상의 여유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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