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16개 층으로 구성된 협소주택이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 다카쓰키에 위치한 연면적 96㎡(29평) 크기의 이 집은 폭 5.4m, 깊이 9.1m, 총면적 46㎡(14평) 직사각형 부지 위에 높이가 다른 16개 층을 나선형으로 연결해 완성한 독특한 형태의 단독주택이다.

높이가 다른 바닥과 바닥을 연결하는 계단의 기능을 공간 전체로 확장하는 실험적인 공간 디자인을 통해 좁고 제한된 공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재밌게 극복해낸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서재, 3개의 침실, 욕실, 화장실, 창고, 현관 등이 16개 층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


Tato Architects ©Shinkenchiku_sha

삼각형과 사각형으로 구성된 높이가 다른 16개의 바닥이 나선형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 집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오직 이 집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좁은 공간이 가지고 있는 답답함을 상쇄하기 위해 원활한 채광, 환기, 통풍에 특히 중점을 둔 이 집은 각각의 층마다 공간의 크기와 높이를 고려해 설계된 각기 다른 사이즈의 창문들이 설치되어 공간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밝은 화이트 톤 컬러로 실내를 마감하고 우드 플로어를 시공해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공동생활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 공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매력적인 가족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Tato Architects ©Shinkenchiku_sha

아래층에는 침실과 같은 개인 생활공간이, 위충에는 거실, 식당, 주방과 같은 공동생활공간이 자리하고 있는 이 집은 1층부터 층층이 이어지는 공간을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꼭대기 층인 옥상에 도착해 있는 놀랍고 재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집의 가장 꼭대기 층에 자리하고 있는 옥상은 각종 여가와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가족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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