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작고 예쁜 전원주택이 아늑한 가족 별장에 대한 로망을 실현한 매력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근교에 위치한 연면적 60㎡(18평) 크기의 이 집은 제한된 예산이라는 현실적인 한계 속에서도 건축가와 가족의 유연한 소통을 통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지금의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지어져 평온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이 집은 거실, 식당, 주방, 부부 침실, 욕실, 현관, 야외 테라스가 있는 1층과 아이들의 침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젊은 부부와 두 명의 자녀를 위한 안락한 박공 지붕집을 선보이고 있다.

튼튼한 목재로 견고하게 지어져 따뜻하고 아늑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이 집은 전면 창호와 측면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과 상쾌한 바람으로 사시사철 밝고 쾌적한 공간이 유지되고 있다.

층고가 높은 박공 천장과 공간을 환하게 채우고 있는 밝은 채광이 어우러져 실제 면적보다 더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메인 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이 자연스럽게 오픈된 가족공간으로, 창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정원이 일상의 여유를 더하고 있다.


MNdesign ©Victor Chernyshov
소파와 커피 테이블, 라운지체어로 소박하게 꾸며진 거실에는 아프리카풍 장식들로 포인트를 줘 건강하고 경쾌한 휴식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활활 타오르는 불로 몸과 마음을 모두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주철 벽난로로 아늑함을 더한 오픈 식당은 네 가족이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와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내추럴 홈 카페로 스타일링되어 가족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고 있다.


MNdesign ©Victor Chernyshov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주방을 만들기 위해 공간을 답답하게 만들 수 있는 상부장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하부장을 깔끔하게 설치한 주방은 거실, 식당, 주방이 모두 오픈 메인 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세련된 모던 키친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계단으로 이어지는 2층에 자리한 두 개의 아이 침실의 경우 가변형 공간으로 설계되어 상황에 따라 분리와 개방이 유연한 조금 특별한 프라이빗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