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만든 깔끔하고 실용적인 1.5룸 공간이 똑똑하고 감각적인 공간 설계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45년 전, 도쿄 신바시에 지어진 오래된 오피스 빌딩의 일부를 리모델링해 만든 37m²(11평) 크기의 이 집은 젊은 신혼부부를 위한 매력적인 주거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Haruki Oku Design ©Kenji Seo
제한된 공간의 효율을 높이는 유연한 구조로 실제 면적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집은 주방, 다이닝룸, 침실, 욕실, 세면실, 화장실, 창고, 현관 등으로 구성된 1.5룸으로, 원룸을 비롯한 소형 주거공간에 예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인다.


화이트 톤의 천연 석고로 은은하게 마감된 실내에 우드 플로어를 시공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이 집은 간접 조명을 포함한 감각적인 조명 인테리어를 통해 부족한 자연 채광으로 어두웠던 공간의 단점을 상쇄해 밝고 환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현관을 열어 바로 마주하는 메인 공간의 경우 주방과 다이닝 공간이 오픈된 집안의 중심공간으로, 맞춤으로 제작된 우드 빌트인 싱크대와 아일랜드, 수납장 등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공간의 효율을 높이는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실용적인 빌트인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딱딱한 문 대신 부드러운 커튼을 설치해 메인 공간과 자연스러운 분리와 연결한 침실의 경우 창문과 천장에 접하는 공간에 부드러운 곡선의 엣지를 더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공간 전체에 은은하게 퍼질 수 있는 세심한 공간 설계로 따뜻하고 아늑한 무드의 화이트 우드 침실을 완성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