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용 집과 업무용 사무실이 한 지붕 아래 함께 자리한 예쁜 단독주택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섬세하게 반영한 효율적인 공간 설계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콜롬비아 보고타 교외에 지어진 117m²(36평) 크기의 이 집은 주거와 업무를 함께 있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보금자리를 제안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꽃과 다채로운 허브, 나무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마당과 석재로 깔끔하게 마감된 야외 테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실외 공간이 주택 생활의 여유와 낭만을 더하는 이 집의 경우 고창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즈의 창호들을 집안 곳곳에 효율적으로 설치해 채광, 환기, 통풍이 모두 원활한 밝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L.Oberlaender Arquitectos ©Simon Bosch

고창이 설치된 높은 층고로 실제 면적보다 넓고 시원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실내의 경우 화이트와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벽면을 깨끗하게 마감한 후, 그레이 타일 플로어를 시공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벽난로가 공간의 아늑함을 더하는 거실에는 소파와 라운지체어, 벽걸이 TV 등을 안정감 있게 배치해 평수와 관계없이 다양한 공간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안락하고 여유로운 거실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주방 겸 다이닝 공간에는 상부장을 생략하고 공간에 맞춰 제작된 우드 싱크대와 선반장을 깔끔하게 설치한 후, 4인용 다이닝 테이블 세트를 놓아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단정한 모던 키친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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