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인테리어로 단정하게 꾸며진 부드럽고 세련된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130m²(40평) 크기의 이 집은 젊은 부부를 위해 디자인되었다.
3개의 침실 중 2개를 완벽하게 철거해 넓은 공동생활공간을 확보한 이 집은 거실, 응접실, 식당, 주방, 마스터 침실, 욕실 2개, 화장실, 세탁실,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높은 층고와 넓은 테라스, 대형 창호에서 들어오는 자연채광이 어우러져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공동생활공간은 거실, 응접실, 식당이 모두 오픈되어 여유로운 가족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원목 벽면의 한 귀퉁이에 숨어 있는 책상은 재치 있는 공간 활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집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공간인 대형 원목 벽면은 수납공간은 물론 마스터 침실과 욕실이 있는 개인생활공간과 주방으로 이어지는 문을 포함하고 있어 이 집만의 특별한 공간미를 보여주는 동시에 공간을 보다 깔끔하게 디자인하고 있다.
아치형 천장이 공간의 부드러움을 더하는 거실은 그레이 패브릭 소파, 레더 암체어, 티 테이블, 협탁, 벽면을 채우고 있는 다용도 수납장이 깔끔하게 어우러져 실용적인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원목 벤치와 의자, 티 테이블, 액자, 식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응접실은 가족은 물론, 친구, 지인들이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주방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식당은 원목 식탁과 펜던트 조명으로 깔끔하게 꾸며 심플한 식당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여닫이문으로 이어지는 주방은 좁고 긴 형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빌트인 싱크대로 깔끔하고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와 우드, 콘크리트 기둥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마스터 침실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는 붙박이장을 설치해 사용의 편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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