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공간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아늑하고 세련된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 도심에 위치한 14평 크기의 이 집은 3인 가족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과거 1 베드룸 아파트였던 공간에 작은 침실을 추가해 3인 가족에 알맞은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마스터 침실, 작은 침실, 욕실, 테라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활한 채광, 환기, 통풍으로 소형 공간의 답답함을 상쇄하고 있는 이 집은 밝고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보다 크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이 패브릭 소파, 우드 티 테이블과 같은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들로 따뜻하게 채워진 거실은 단정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공간이다.
우드 다이닝 테이블과 투명 플라스틱 의자가 함께 놓인 식당은 식사는 물론 티타임, 독서, 응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산뜻하고 발랄한 홈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우드로 카운터 탑을 마감한 심플한 디자인의 L자 싱크대와 우드 선반, 코발트블루 냉장고 등이 감각적으로 배치된 주방은 대리석으로 벽면을 마감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는 붙박이장으로 수납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한 마스터 침실에는 요가가 취미인 집주인을 위한 요가 전용 공간을 설치해 만족스러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목조 구조물을 세워 공동생활공간의 일부를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 작은 침실의 경우 전용 테라스가 자리하고 있어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화이트 타일과 대리석으로 마감된 욕실은 세면 공간, 샤워 공간을 깔끔하게 배치해 사용과 관리에 편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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