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돋보이는 30평대 아파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102m²(31평) 크기의 이 집은 1960년대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주거공간이다.
공간을 답답하게 나누고 있던 불필요한 내벽을 제거하고 가족의 생활 패턴에 맞게 구조를 변경한 이 집은 거실, 식당, 주방, 전용 욕실을 갖춘 3개의 침실, 욕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한 실내에 그레이 타일 플로어를 시공하고 노출 콘크리트 기둥으로 포인트를 줘 깔끔한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된 이 집은 대형 창호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벽걸이 TV를 중심으로 그레이 패브릭 소파, 라운드 티 테이블, 에로 사리넨의 오리지널 튤립 의자, 나니마르퀴나 카펫 등이 안정감 있게 배치된 거실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화초와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올리브 컬러로 마감된 아일랜드 싱크대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는 붙박이장이 설치된 오픈형 주방은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6인용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놓인 식당은 식사는 물론 티타임, 독서, 응접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홈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거실, 식당, 주방이 오픈된 공동생활공간의 한쪽 벽면은 9m 길이의 대형 월넛 캐비닛과 오브제, 회화 작품, 조명으로 꾸며져 공간의 멋을 더하고 있다.
공간에 꼭 맞게 디자인된 빌트인 가구로 꾸며진 미니멀한 침실 공간에는 전용 욕실을 설치해 프라이빗한 개인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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