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과 모던이 균형감 있게 어우러진 우아하고 세련된 아파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106㎡(32평) 크기의 이 집은 20세기 초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주거공간으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교차하며 만들어낸 매력적인 공간미가 특히 인상적이다.

100년도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집을 지켜온 화려한 몰딩과 우드 플로어를 정성스럽게 보수해 공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멋스러움을 최대한 보존한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마스터 침실, 서재, 발코니, 홀, 현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3.25m의 높은 층고와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이 어우러져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거실에는 소파, 라운지체어, 티 테이블, 벽걸이 TV, 거실장, 조명, 러그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아늑하고 편안한 거실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콘크리트 슬래브 카운터 탑으로 견고하게 마감된 심플한 디자인의 다크 그레이 아일랜드 싱크대와 다양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는 화이트 캐비닛이 설치된 주방은 모던 미니멀 스타일로 꾸며져 특별하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앤티크한 스타일이 매력적인 대형 우드 다이닝 테이블과 모던한 디자인의 체어가 조화롭게 배치된 식당은 가족은 물론 친구, 지인들이 함께 식사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우아하고 멋스러운 홈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화이트 커튼 뒤에 숨겨진 깔끔한 수납공간이 인상적인 침실의 경우 부드러운 뉴트럴 톤으로 차분하고 정갈하게 꾸며진 공간에 샹들리에로 포인트를 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침실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있다.

투박한 벽돌 기둥이 인상적인 서재 겸 홈 오피스 공간은 독서, 업무, 작업, 학습은 물론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져 일상의 만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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