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고급 아파트의 일부를 분할해 리모델링한 아름답고 여유로운 ‘내추럴 모던 하우스’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 뉴욕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92㎡(28평) 크기의 이 집은 1926년에 지어진 건물에 자리하고 있는 대형 고급 아파트의 일부를 분할해 만든 독립적인 주거공간이다.
집주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설계된 유연한 구조가 돋보이는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홈 오피스, 전용 욕실과 드레스룸을 갖춘 마스터 침실, 화장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은 물론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 채광으로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는 이 집은 화이트 컬러와 밝은 톤 우드로 실내를 깔끔하고 견고하게 마감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Format Architecture ©Nick Glimenakis
모던한 디자인의 고급 디자이너 가구들이 단정하게 배치된 거실에는 집주인이 오랜 세월 수집해 온 회화 작품과 각종 오브제들이 더해져 아늑하고 품격 있는 거실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Format Architecture ©Nick Glimenakis
원목 다이닝 테이블과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틸 체어가 함께 놓인 식당은 식사는 물론 티타임, 응접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세련된 홈 다이닝으로 디자인되었다.
Format Architecture ©Nick Glimenakis
좁고 긴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주방에는 공간에 꼭 맞게 디자인된 빌트인 싱크대가 효율적으로 설치되어 깔끔하고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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