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한된 공간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한 아늑하고 세련된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불가리아 소피아 도심에 위치한 48㎡(14.5평) 크기의 이 집은 3인 가족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과거 1 베드룸 아파트였던 공간에 작은 침실을 추가해 3인 가족에 알맞은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한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마스터 침실, 작은 침실, 욕실, 테라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활한 채광, 환기, 통풍으로 소형 공간의 답답함을 상쇄하고 있는 이 집은 밝고 화사한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공간을 보다 크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이 패브릭 소파, 우드 티 테이블과 같은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들로 따뜻하게 채워진 거실은 단정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공간이다.
우드 다이닝 테이블과 투명 플라스틱 의자가 함께 놓인 식당은 식사는 물론 티타임, 독서, 응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산뜻하고 발랄한 홈 카페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 ATG Design
우드로 카운터 탑을 마감한 심플한 디자인의 L자 싱크대와 우드 선반, 코발트블루 냉장고 등이 감각적으로 배치된 주방은 대리석으로 벽면을 마감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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