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의 깊이가 짙게 녹아든 독특한 분위기의 주거공간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1900년에 지어진 오래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집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62m²(19평) 크기의 소형 주거공간으로 넓은 발코니와 빛이 가득한 거실이 특히 매력적이다.

다양한 컬러로 칠해진 내벽과 목재, 테라조, 콘크리트와 같은 다양한 소재의 바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집은 거실, 오픈 키친, 분리형 주방, 테라스, 침실, 욕실, 현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테라스로 일상의 여유로움을 더하는 거실은 테라스로 향한 여닫이문과 대형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으로 밝고 화사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Fantastic Frank
6인용 테이블과 조명, 간단한 소품으로 심플하게 꾸며진 거실은 절제된 세련미가 특히 돋보인다.
거실과 자연스럽게 개방된 오픈 키친에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원목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아일랜드 싱크대가 설치되어 깔끔하면서 실용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Fantastic Frank
테라조 바닥으로 오픈 키친과 구분된 분리형 주방은 요리와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하게 디자인되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