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의 낭만을 짙게 담은 아름다운 ‘노르딕 하우스’가 아늑하고 멋스러운 공간 디자인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스웨덴에 위치한 52m²(16평) 크기의 이 집은 1906년에 지어진 오래된 소형 아파트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섬세하게 리모델링해 만든 주거공간으로, 아담하고 감성적인 집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3m 높이의 높은 층고로 실제 면적보다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메인 공간은 거실과 침실, 서재 겸 홈 오피스를 겸하고 있는 집안의 중심 공간으로, 화이트 톤으로 은은하게 마감된 실내에 원목마루를 시공해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으로 가득 채워진 창가에는 원목 책상과 책장을 놓고 감각적인 조명과 오브제, 싱그러운 화초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작고 매력적인 서재 겸 홈 오피스를 선보이고 있다.

100년 넘게 이 집을 지켜온 난로를 중심으로 패브릭 소파와 커피 테이블, 라운지체어 등이 자리하고 있는 거실은 아담한 공간을 멋스럽게 활용한 편안한 거실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패브릭 침구로 포근하게 꾸며진 침대와 깜찍한 빈티지 조명이 놓인 협탁, 액자들로 단정하게 꾸며진 수면 공간은 작은 공간을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한 노르딕 아늑한 침실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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