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전원주택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150m²(43평) 크기의 이 집은 바쁜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한 휴식을 즐기고 싶어 하는 가족을 위해 설계된 세컨드 하우스다.

맑고 깨끗한 하늘과 푸른 소나무 숲이 주는 여유와 편안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이 집은 거실, 주방, 식당, 마스터 침실, 아이 침실, 욕실, 야외 테라스, 현관 등이 있는 1층과 2개의 게스트 침실이 있는 다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이 집은 3개의 박공지붕 집을 연결해 만든 독특한 외관과 넓은 야외 테라스가 멋지게 어우러져 매력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서까래가 노출된 높은 박공천장이 웅장한 느낌을 주는 메인 공간은 거실, 주방, 식당이 모두 오픈된 가족공간으로, 투명한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에 각각 자리하고 있는 2개의 넓은 야외 테라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전원생활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벽난로를 중심으로 편안한 착좌감을 선사하는 L자형 패브릭 소파들과 벨벳 라운지체어, 우드 티 테이블, 스탠딩 조명 등이 단정하게 배치된 거실은 편안하고 아늑한 거실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8인용 우드 다이닝 테이블 세트가 놓인 식당은 식사와 티타임, 응접 등 다양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내추럴 스타일의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어 전체 공간과 조화롭고 여유로운 다이닝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사시사철 변하는 자연을 한 점의 캔버스처럼 담아내는 큰 창문이 자리하고 있는 주방의 경우 상부장 없이 하부장으로만 구성된 우드 빌트인 싱크대를 설치해 시각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깔끔한 미니멀 주방을 완성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와 숲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가에 놓인 윈도우 시트가 일상의 여유를 더하는 작은 휴식공간은 독서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공간이다.

부부를 위한 마스터 침실과 자녀를 위한 아이 침실 모두 숲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문이 설치된 이 집은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낮에는 푸른 하늘을, 밤에는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채광창이 설치된 예쁜 게스트룸은 이 집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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